다양한 가상 체험활동으며 대학ㆍ전공교육 이해 도와

호서대 전자융합공학부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 전자융합공학부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사진=호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전자융합공학부에서 2022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메타버스 예비대학’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본 행사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 가상 캠퍼스를 구현하고 예비 새내기들이 전공수업 맛보기, 실습실 VR 투어, 졸업생과의 만남, 캠퍼스 둘러보기 등 다양한 가상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면서 대학ㆍ전공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예비대학 행사는 AI융합대학 채상훈 학장의 축사로 시작해 학부 소개, 교수‧재학생의 환영인사, 축하공연, 전공‧학교생활 체험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은 가상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전공체험존, 학교생활체험존, 기업홍보존, 야외공연존 등에서 졸업생 사회진출 현황, 세부 교육내용 등 관심 있는 학부 정보는 물론 재학생 댄스공연, 캠퍼스 축제 영상 등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참여후기를 통해 신입생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경험과 제공된 콘텐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학부의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철규 전자융합공학부 학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신입생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안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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