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전면적인 통일교육 실시와 창의적인 통일교육 활동 진행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2022년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은 통일부에서 각 권역을 대표하는 대학들을 선정해 통일교육의 전문성, 체계성, 효과성을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민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0억 원의 사업을 지원받게 되고 교내 전면적인 통일교육 실시와 창의적인 통일교육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국민대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설립한 학교로서 ‘독립운동을 통일운동으로 계승·발전 시켜 나가자’는 건학이념을 가지고 있다. 성곡(省谷) 김성곤 선생의 실용주의 철학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인데 다만 추진하는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국민대는 통일과 통합의 관점에서 이념·세대·계층·성별을 아우르는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간 국민대는 통일부 산하 서울통일교육센터로 6년 기간 동안 활동하면서 통일교육 분야 최초로 어린 학생들부터 일반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체험형’ 교육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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