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사업단’ 개소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경성대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사업단’은 2008년도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으로 선정된‘동남권 IT융합 전동복지기기 실용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고령자의 편안한 삶을 지원해 주는 전동복지기기를 산업화하기 위해 2011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사업단’은 올해 국비 8억원, 지방비 2억원 등 연간 17억원의 예산으로 △네트워킹 사업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의 5개 사업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연구인력으로는 경성대 및 영산대 교수진과 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 및 (사)부산노인복지문화센터의 연구원 등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진우 사업단장(경성대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교수)은 "올해 사업 목표는 부산 울산 경남의 산학관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IT 융합 전동복지기기의 상용화를 실현함으로써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주요 개발 대상품은 전동휠체어, 보행차, 스쿠터, 전동침대 등과 휠체어 제어기, 스마트 욕조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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