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디자인개발·경영컨설팅 등 협력

삼육대 김일목 총장, 삼육식품 전광진 사장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 김일목 총장, 삼육식품 전광진 사장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와 삼육식품이 ‘삼육식품연구협업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삼육식품연구협업센터는 교내 제1과학관 바이오헬스융합연구실 내에 들어선다. 양 기관은 새로 개소되는 센터를 중심으로 제품개발을 위한 식품연구를 비롯해 디자인 개발하고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협업센터 개소는 지난 2020년 삼육대와 삼육식품, 삼육서울병원이 산·학·병(産·學·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그 일환으로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신경옥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과 공동으로 삼육식품이 개발한 당뇨 음료 신제품에 대한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연구협업센터를 통해 양 기관의 자원과 연구역량을 공유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진 삼육식품 사장은 “실제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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