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하 대교협)가 오는 6월 말 2011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011학년도 입시안에 대한 밑그림이 먼저 그려질 전망이다.

대교협은 오는 11일 KGIT빌딩 4층 시네마실(서울 상암동 상암중학교 앞)에서 '201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행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쟁점과 개선 방향'과 '201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2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현행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쟁점과 개선 방향'과 관련한 주제발표에는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가 발표자로, 문흥안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남보우 단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201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의 기본원칙과 방향'과 관련한 주제발표에는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이 발표자로, 민경찬 연세대 교수·정완용 경희대 교수·조효완 전국고교진학부장협의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대교협은 2011학년도 입시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중이지만 기존 대입전형제도의 기본 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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