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

울산과학대 메이커스페이스센터가 너나들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메이커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메이커스페이스센터가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너나들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메이커교육’을 운영해 지역사회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너나들이 인성교육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화력을 제고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체험(가족 건강, 건강 식단, 메이커교육, 문화 예술, 생태체험)으로 특화해 가족과 함께 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주관 공모사업이다.

울산과학대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 각 2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메이커교육’을 실시한다. ‘꿈 메이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가족 간에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 차수 새로운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난 세 차례 교육은 △유리돔 조명 만들기 △3D프린터를 이용한 캐릭터 무드등 제작 △3D펜 활용 제작이 진행됐됐다. 앞으로 △태양전지 이용 카네이션 액자 제작 △사물인터넷 구현 자동 손소독제 만들기 △드론 코딩 및 체험 △신호등 키트로 배우는 블럭코딩 △3D프린터 제작 휴대폰 거치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리돔 조명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수업이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연 메이커스페이스센터장은 “너나들이 인성교육 ‘메이커교육’은 가족 친화력을 높이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증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학생들의 인성 역량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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