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선도하는 3D 스캐닝 교육 협업… 실무 능력 갖춘 인재 양성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네오르네상스관에서 3D 디지털 제조 기업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와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위해 산학협동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8월에 3개 기관(경희대 LINC+사업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과 3D 스캐닝 온라인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경희사이버대 플랫폼에 탑재돼 온라인 강좌(일반강좌, 자격증강좌)를 개설‧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 학부·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재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은 물론 풍부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D 스캐닝·모델링 온라인 교육에 관한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들의 취업 연계와 산업체 재직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며 3D 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경희사이버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해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직무대행은 “세계 시장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가 깊다.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강좌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그간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을 발판으로 앞으로 양 기관의 협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의 미국 본사는 1986년에 설립돼 디지털 제조를 위한 하드웨어, 소재, 소프트웨어, 온디멘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65개 지사·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BMW, UTC Aerospace Systems, Stryker, NIKE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디지털 제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제 제품을 3D 모델링으로 또다시 실제 제품으로 원활하게 변형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급과 함께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해 3D 프린팅 기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