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최대 20억 원씩 지원하는 SW 분야 인력 양성 사업

국민대 전경(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 전경(사진=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2022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은 국내에서 최근SW 교육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린 대학을 선별해 매년 최대 20억 원씩 지원하는 SW 분야 인력 양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입학 정원 100명 이상을 갖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트랙에 총 26개 대학이 지원했다. 선정된 대학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6년간 지원을 받아 국내 SW 교육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2014년 미래부 SW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수요에 맞는 실무적 교과목을 확충하고 1학년부터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현해 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후 2016년에 SW중심대학사업을 최초 수주하면서 국내 최초의 선도적 교육 혁신 실험을 다수 추진·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실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국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미래 SW분야 필수 인재상인 ‘스스로 성장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코호트 기반 교육 체계를 모든 교과과정에 도입하고 실험한 새로운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구분 없이 전국 모든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대학 간 협력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기반 동료학습 플랫폼인 코호트 기반 교육 체계 구축과 현장 전문 인력의 임용을 통해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또한 기존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현장실습·글로벌 진출 지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실리콘밸리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산학협력 교류 체계의 내실화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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