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곤 삼육대 총장 취임식이 9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 정신에 근본을 둔 영·지·체 삼육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바꾸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명관 삼육학원 이사장을 비롯, 심준형 본지 발행인,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정주택 한성대 총장, 대학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앤드루스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삼육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대학원장, 신학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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