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사업단 발대식

청주대가 9일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 선정에 따라 사업단 발대식과 홍보회를 열었다. (사진=청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9일 사업단 발대식과 사업홍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진행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주대를 비롯해 건국대·경북대·계명대·국민대·서울대·인하대·충북대·한양대 등 9개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총 11개 대학·기관이 참여한다. 총 25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5년간 9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청주대는 차량탑재형 인지 예측 센싱기술, 내환경성에 강한 차량용 센서 설계기술,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NPU 설계기술 등 차량용 센서 분야와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차량용 제어 센서융합기술, 전기전자 제어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설계 기술 등 인베디드 시스템 등 특화 분야 전문인력을 5년간 63명을 양성한다.

청주대는 11개 신규 교과목, 10개 개선 교과목을 포함해 커리큘럼을 개편한다. 또 산학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하고 현장 실무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한다.

이외에도 산학간담회, 기술교류회, 산학세미나 등 인력양성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수인재,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산·학·연 기술/정보 교류, 인력양성 연구성과 시연·홍보, 미래차 인재정보 제공 및 취업 지원 등 인재 페스티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준 전기제어전공 교수는 “자율주행 시대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인재를 양성해 충북도가 자율주행 자동차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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