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중·고교생들의 진로체험,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2022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대는 대구해올고 3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미술심리보육과의 ‘MBTI 검사를 통한 진로 모색 및 자기성격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피부건강관리과의 ‘나에게 맞는 향기 및 컬러 찾기’ 체험 활동을 한 후 자신의 향기에 맞는 향수 만들기 체험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은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수성대 AI빅데이터과도 능인고 과학동아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 ‘AI와 진로선택’을 주제로 특강 및 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신명‧성서고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잡는 응급처치 배우기’ 진로체험도 갖는 등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수성대 ‘알쓸이체’ 프로그램은 ‘드론비상착륙·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물광피부 만들기’ 등 학과의 특성을 살린 16개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쓸이체’는 기업도 참여하는 ‘산학 맞춤형’으로 이뤄져 대학의 사회적 기여라는 목적 달성은 물론 수성대 학생들의 기업 맞춤형 전공체험 및 현장학습도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진로체험 활동을 올해는 다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우리 대학은 중·고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해서도 교육기부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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