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로봇코딩 등 6개 프로그램 운영

전북대가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전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과학영재교육원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소외지역의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통해 과학영재교육원은 소외지역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범대학 과학교육 탐방, 창의로봇코딩교육, 법전원과 함께하는 모의재판, 농림·생태분야 스마트팜 진로체험, 수의대‧간호대학 탐방, 캠퍼스 투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위한 전문 멘토링도 실시한다.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올해로 3년째 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축적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송규정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이 캠프 운영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는 등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역시 지역 청소년들이 이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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