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보건·복지 인재에게 요구되는 소통과 공감 능력 함양, 상생 협력
교과과정 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 ESG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가운데)과 각 대학 혁신사업단장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대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상규)가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8개 대학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대를 비롯해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마산대, 부산가톨릭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춘해보건대는 재활·보건·복지 인재에게 요구되는 소통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대학 간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9개 대학은 대학별로 보유한 교양·직업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의 효과성 향상, 대학 간 상생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의 재활·보건·복지 서비스 수요자를 위한 학생 중심의 지식나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천적 지식을 쌓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 소통·공감능력 함양에 바탕을 둔 교과과정의 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 ESG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 운영 △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의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한다.

박상규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은 “재활·보건·복지 미래 전문인재 양성에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 교과를 공동 개발해 참여 대학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공동교육 네트워크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주제인 공유와 협력의 성공적인 우수 모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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