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개발사 ㈜레드윗이 순천향대학교에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드윗은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GOONO)를 서울시립대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순천향대에 도입을 성공시키며 전자연구노트 시장에서 우수한 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드윗의 구노(GOONO)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으로, 데이터 이중암호화를 통해 위변조 방지 기능과 유출에 대한 보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형 웹서비스 기반(SaaS)으로 별도의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빠르게 연구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ocs’, ‘HWP’, ‘PDF’, ‘Xlsx’, ‘JPG’ 등 다양한 포맷 지원, 관리자 모드, 구글드라이브 및 github과 같은 외부 서비스 연동을 포함해 자동 시점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 사용 가능한 환경이라면 대부분의 기기에서 연구노트 작성부터 관리, 추출까지 모든 프로세스 진행이 가능하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디지털 연구 환경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으로 구노(GOONO)가 제공하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UI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교내 연구자들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윗 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아이디어, 노하우, 연구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등 연구자들의 연구 정보관리 효율화와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및 관련 자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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