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소개 및 커리큘럼 안내, 인적 네트워크 확산의 자리 마련
핵심지식 제공, 성공사례 공유 등 창업관련 커뮤니케이션의 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교육, 3기에 걸쳐 70여 동문 배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경환)이 18일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앰배세더수원에서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Global Advanced Entrepreneurship Program)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4기 입학식에는 대학원 관계자들과 4기 원우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고 축하했다.
G-AEP는 지난 2019년에 1기 과정을 시작해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3기에 걸쳐 7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창업교육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핵심적, 이론적 지식의 장을 제공해 왔으며, 다양한 성공사례 공유 및 네트워크 구성으로 창업관련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스케일업을 위한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성공창업을 밀착지원한다. 특히 타 유사과정과 달리 액셀러레이팅 킹고스프링이 운영사무국을 맡고 스타트업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차별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4기 입학식에는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정해진 ㈜킹고스프링 이사회 의장, 정연삼 G-AEP 2기 원우회장, 연창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총동문회장 등 장필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입학식은 △내외빈 소개 △개회사 △축사 △G-AEP 4기 교육과정 및 일정 안내 △케이크 커팅 △단체사진 촬영 △만찬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G-AEP는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으로, 다른 대학에서 운영되는 최고경영자과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이며 최고의 풀 패키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G-AEP 4기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강호는 넓고 고수는 많다. 이런 고수들과 전쟁을 치러 생존하고 승리해야 한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경우 애로사항으로 첫 번째를 자금부족, 두 번째를 마케팅, 세 번째를 팀 빌딩이라 얘기한다. 우리 G-AEP는 방학을 포함해 8개월 동안 이와 관련된 과목을 학습하면서 여러분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창업기업 3년 생존율이 70% 이상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50% 내외로 저조하다. 대부분 자금 부족을 이유로 생각하지만 스타트업 임직원들의 교육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교육 부족에서 오는 기업가정신의 부족, 팀 빌딩의 미흡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우리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여러분들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며 같이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해진 킹고스프링 이사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G-AEP 입학식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뵙게 돼 영광이다. 특히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킹고스프링은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설립 후 3년 동안 27개 스타트업에 초기투자집행 및 액셀러레이팅을 시행해 10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제고했다. 올해는 창업교육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 만큼 4기 원우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삼 G-AEP 2기 원우회장은 “2020년 코로나19와 함께 2기를 시작해 온라인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주옥같은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열심히 수료한 덕에 원우회장도 하게 됐다. 2019년에 창업해 2020년에 G-AEP를 수료하고 작년에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모든 것들이 G-AEP를 통해 가능했다. 4기 원우들과도 자주 마주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창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총동문회장도 “여기 오신 여러분은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시대정신을 찾아 혁신하고 도전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큰 뜻을 지닌 분들이라 생각한다. 다른 대학원의 과정보다 스타트업을 위한 수업들로 구성된 만큼 지금의 초심을 졸업 때까지 가져가길 바란다. 발명왕 에디슨이 2000번의 실패 후 성공했다는 일화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G-AEP를 이수하고자 노력한다면 꼭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조언했다.
G-AEP 4기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창업자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을 통한 문제해결 및 경쟁력 확보 △초기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입문과정, 실무/역량향상과정, 심화과정, 실전과정 등을 거쳐 기업가정신 함양, 팀 빌딩 역량강화 등을 성취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연수가 예정돼 있어 실전감각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