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중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중부대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중부대 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법률을 알아갈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의 불법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우즈베키스탄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두 국가의 교류 확대에 따른 국제 전문가 필요성, 한국에서 불법이탈·범죄를 저지른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갖는 불이익,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법과 학교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 유학생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자세, 한국에서 종교활동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문제와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비자, 체류기간, 유학 생활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과 간담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우수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우수 학생 유치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주 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소통창구 개설로 학생들이 유학생활 중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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