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정성어린 충고’ 강연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에드워드 권(Edward Kwon, 권영민·39세) 수석주방장이 명사초빙교수 자격으로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한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특히 호텔관광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세계 호텔시장의 동향을 전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에드워드 권 수석주방장을 초청해 16일 오후 1시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정성어린 충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2008학년도 1학기에 신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춘 학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8년 권 씨를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지난 해 3월과 9월 두 차례 특강을 실시했으며 특히 3월에는 이례적으로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총주방장 일행을 함께 초청해 호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권 씨는 2000년 미국에서 요리 실력을 연마하기 시작해, 2003년에는 미국 요리협회가 선정하는 ‘젊은 요리사 톱1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 후 ‘미국 캘리포니아 호텔’ 조리차장, ‘중국 톈진 쉐라톤 그랜드 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 호텔’을 거쳐 2007년 세계 최고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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