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단(단장 김용규)은 지난 3월 1일 부터 5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화동 수출입상품 박람회(East China Fair)'에서 13만 5천 달러(2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대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단(이하 GTEP)은 화장실 변기용 청결제(TODOC), 공간 박스(Amazing Box), 하수구 악취 차단장치(i-Trap), 먼지 없는 분필(Bio Chalk) 등 4개의 아이템을 박람회에 전시하였으며 5일간 총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약 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화장실 변기용 청결제(TODOC : 대표 강형석) 제품으로 중국바이어와 13만 5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의 성사는 학생들이 방학 내내 아이템 회의와 전시회 준비를 통해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이다.

김용규 사업단장은 “제품의 참신함과 학생들의 열정, 중소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GTEP) 은 지식경제부의 국고지원을 받아 대학생을 위주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17개 학교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안양대 GTEP 사업단은 4월 동경을 시작으로 광저우, 상해, 홍콩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