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Udemy)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한양대가 웅진씽크빅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AI 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MOOC 플랫폼인 유데미(Udemy)에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Udemy는 다양한 전공과 경력을 가진 6만5000여 명의 강사와 180개국 4500만 명의 수강생이 지식을 공유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웅진씽크빅이 Udemy의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한양대와 웅진씽크빅은 HY-MOOC와 Udemy의 수준 높고 검증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와 학습자의 수요에 맞는 명품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인력·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연간 1000여 명의 한양대 학생들이 Udemy의 우수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세계 최대 MOOC 플랫폼인 Udemy와 우수하고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한양대 통합 플랫폼인 HY-MOOC 간 협력은 양 기관의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HY-MOOC 마이크로 러닝 강좌 시리즈의 대표강좌를 선별해 Udemy 플랫폼에서도 동시 운영함으로써 사회와 기업의 새로운 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명품 온라인 교육과정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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