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공학부 전준현 교수팀 5년 간 약 47억5000만 원 지원 받아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실장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실장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융합대학원)’에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

이에 동국대는 기획부총장 종호스님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현판 전달식을 22일 진행했다.

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 전준현 교수팀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용량 허브 배터리저장 시스템 AI기반 안전설계’ 과제다. 이차전지 분야의 석·박사 융합인재 양성과 관련 핵심 기술 연구를 수행할 예정으로 5년 간 약 47억5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차전지 전문 중소기업 8곳과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 1곳 등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전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미래 이차전지 안전설계를 위한 창의적 R&D 능력을 갖춘 석·박사 융합인재 양성과 관련 핵심 기술 연구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전지융합대학원 설립으로 이차전지를 포함한 에너지저장장치 분야 3개 전문 트랙에 A.I.를 융합한 석·박사과정 교육과 관련 첨단 핵심 소재부품 및 장치들의 ‘safety design’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동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전지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창의적 인재양성을 한다.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가 이차전지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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