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무별 실무자 강사로 나서 2박 3일간 직무중심 집중 교육

영남대가 ㈜포스코플랜텍과 2022년 YU Top 엔지니어 역량강화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포스코플랜텍과 2022년 YU Top 엔지니어 역량강화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포스코플랜텍과 2022년 YU Top 엔지니어 역량강화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산학협력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과정 수료자는 ㈜포스코플랜텍 입사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합숙교육에는 영남대 학생 7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포스코플랜텍에 재직하고 있는 직무별 실무자들이 대거 강사로 투입돼 기계, 전기,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캠프 과정 중 ㈜포스코플랜텍 직원들은 학생들과 멘토링도 진행해 채용 정보는 물론 기업의 직무별 특성과 전반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대현 씨는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적인 교과 과정에서는 습득하기 어려운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무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상세한 직무별 교육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면서 “기업체 입사 지원 시 이번 캠프에서 배운 지식을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에서 활용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정진영 영남대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직무 위주로 구성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면서 “영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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