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혁신 인재 양성해 관련 기업에 인재 투입하는 선순환 기대

현대자동차가 29일 선문대에 교육용으로 활용할 자동차 2대와 엔진 9개를 기부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현대자동차가 29일 선문대에 교육용으로 활용할 자동차 2대와 엔진 9개를 기부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가 자동차와 엔진을 기부했다고 29일 전했다.

선문대 LINC 3.0 사업단은 이날 선문대 본관 로비에서 기부식을 개최하고 현대자동차로부터 자동차 2대와 엔진 9개를 기부 받았다. 기부식에는 선문대 황선조 총장, 최창하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 김종해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장, 현대자동차 왕재안 부장, 이진욱 책임 매니저, 박종철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받은 자동차와 엔진은 관련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보재와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모듈형 표준 교육과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 총장은 “선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운영하는 대학으로서미래자동차는 선문대의 주요 특화 분야 중 하나다”면서 “현대자동차에서 기부한 자동차와 엔진은 미래자동차 특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관련 기업들에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 양성과 산업체와 공유ㆍ협업 강화를 위해 ‘미래 모빌리티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라는 기업 협업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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