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염기훈)이 지난달 28일 대학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2022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2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는 올해 수혜를 받게 될 18개 기업의 입학식 및 사업설명회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2022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는 초기창업기업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을 통한 균형 잡힌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18개 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지원단 소개(총괄매니저 최종우) △창업지원단장 환영사 △사업비 집행 설명회 △시장성 반응조사 및 진단컨설팅 △전담멘토교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행사를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전담 집중 멘토링을 통한 초기창업기업 사업 아이템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 및 고도화를 진행했다. 2022년 초기창업대상 기업 협약체결 및 사업비 집행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로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고도성장을 지원하고, 내·외부 투자유치를 다각화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도 탄탄히 하고 있다.

2022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의 핵심 프로그램은 전담 멘토 교수 간담회다. 집중 멘토링을 위해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 배성재 단국대 창업지원단 부단장, 이환수 단국대 창업지원단 거점지원센터장 겸 교육지원센터장, 조혁 단국대 창업지원단 교수 등이 나섰다. 18개 기업들은 그룹을 나눠 전담 멘토링을 받았다.

1팀은 케이제이산업, 셀투팜, 씨에듀블록, 세이브더라이프, 지티웨이브 등, 2팀은 토브메오드, 모나일렉트릭, 행운의집, 안성난농원, 페터스, 젠젠에이아이 등으로 구성됐다. 라드비즈, 비쿱, 삼텔랩스, 씨피식스 등이 3팀을 이뤘고 지알이시스템, 엠지디세광, 씨플러스원 등이 4팀에 속했다.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축하드린다. 사업을 운영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이 예정돼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8년간 이룩한 창업생태계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선정된 기업의 성공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구성한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한 상호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및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9년 연속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DKU 초기창업기업 검증 시스템, 지역거점 원스톱창업상담창구 등을 갖추고 DKU 혁신 스타트업 아카데미,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 보안융합 아이디어 해커톤, DKU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경기K-벤처포럼, 연합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22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해 수혜기업들이 116억 64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더불어 신규고용창출 55명, 투자유치 4억 1000만 원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S)등급을 받았고, 대학평가 창업교육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