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간 매년 50명의 반도체 소재 분야 전문 인력 배출

선문대 전경(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 전경(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의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가 국가적 전문 인재양성이 요구되는 신기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중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계 수요 기반의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은 물론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문대는 3년간 총 9억 원을 지원받아 소재 분야의 특화된 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트랙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전자공학과는 사업을 주관하며 기업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이수한 학생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석사 학위 취득 기회를 얻게 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유순재 교수(전자공학과)는 “선문대 우수 강사진과 교육 시설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시장에 전문 인력을 배출하겠다”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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