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선택한 대학, 글로벌 라이징 스타 대거 배출
국내 가장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사관학교로 이름나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스타들의 사관학교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스타들의 사관학교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 K-POP스타 양성 기관으로 이름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방송연예학과는 매년 글로벌 스타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바쁜 방송연예 활동으로 오프라인 대학교 출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아이돌 스타들에게 사이버대학교가 활동과 학업을 병행할 대안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올해는 ‘NTX’의 형진과 윤혁, ‘BXK’의 태ON과 이한, ‘YOUNITE’의 은호·현승·형석·우노·DEY·경문, ‘DKZ’의 재찬·종형·민규, ‘DRIPPIN(드리핀)’의 김동윤, ‘JUST B’의 배인과 전도염, ‘OMEGA X’의 휘찬·세빈·KEVIN·정훈·혁 등(이상 지원 접수순)이 입학했다. 이름만 봐서는 K-POP 시상식 신인상 후보자 명단인 듯하지만 이들은 학교에 입학한 라이징 스타들이다.

2013년 ‘슈가’가 입학한 이후 릴레이로 입학한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정국’의 학위수여를 마지막으로 6명 모두 졸업생이 됐다. 멤버 7명 중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 졸업생이 된 것이다. 현재 방송연예학과에는 케이팝스타 50여 팀을 비롯해 2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재학 중이다.

이렇게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학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에서 먼저 수학하던 멤버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는 영국의 교육 전문매체 ‘스터디인터내셔널’에서 학과 커리큘럼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실무중심의 교수진들이 기획사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해주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지도를 하는 것은 물론, 현실에서 미처 해소되지 않은 정서적인 부분까지 돌보는 따뜻한 멘토링이 강점이다.

연기, 뮤지컬, K-POP, 워킹과 포즈, 화술, 댄스, 신체훈련, 오디션 등 탄탄한 이론적 학습에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로서 활동하는 학우들 간의 실제적인 공감대 형성까지, 일반학교는 물론 기획사에서도 미쳐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추천사유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 간의 자발적인 영화, 댄스, 음악 동아리가 있으며, 대부분 현장에서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실무 프로젝트에 가깝게 운영된다. 실제 사이버대학 최초로 단편영화 ‘두리안’을 제작해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콘텐츠 프로듀서로서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를 이끌고 있는 천범주 교수는 “비싼 대학 등록금과 지역적 거리로 인한 시간상의 한계를 갖고 있는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일과 활동을 병행하며 학업을 수료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의 대중문화예술 계열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수진들과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도 글로벌한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는 유명 기획사의 트레이너들과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교수진들이 대거 포진해 K-POP, 방송연예, 콘텐츠 프로듀서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예비스타를 양성하며 세계적인 대중문화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BTS의 첫 쇼케이스 장소였던 일지아트홀, K-POP홍보관(POPKON) 등 실전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학과 프로그램 내에서 영화, 녹음, 방송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현업 교수진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 오디션, 방송, 영화, 공연 등 캐스팅 투입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