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정하균, 현기환, 전현희, 최영희 의원 등 선정

신라대 국제관계학과가 만우절을 맞아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치인은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의령,함안,합천), 한나라당 정하균 의원(비례대표),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부산 사하), 민주당 전현희 의원(비례대표), 민주당 최영희 의원(비례대표)이다.

국제관계학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 동안 292명의 현직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선거법 및 기타 법 위반 여부, 대중매체 평가, 공약이행 여부, 의정활동 평가, 국회 이외의 외부활동 평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다음 학생들의 설문과 토론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는 지난 2004년부터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매년 만우절에 맞춰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를 선정해 발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도를 맡은 국제관계학과 강경태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살려 IMF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은 현실에 비춰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직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대학생들의 이런 노력들이 밑거름이 돼 한국정치가 건강한 방향으로 성숙해 가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는 4월 1일 인문관에서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 발표회와 함께 한국정치 현실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선정 이유>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는 의정활동의 성실성, 선거법 및 기타 법 위반여부, 언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진 평가 등을 토대로 학과 재학생대상 설문 및 토론을 통해 최종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조진래 의원은 한나라당 민생대책 특위 농어촌 지원대책단 비료대책팀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농촌살리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고 오랫동안 지역 민,관기관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소외계층을 대변해왔다.

정하균 의원은 ‘2008 올해의 정책보고서 5’대상과 2008 NGO 국정감사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우수위원상을 수상했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현기환 의원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는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구인 사하구를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현희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으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민생법안을 발의하는 등 모두 72건의 법안을 냈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한미 우호증진과 한미FTA 대책 모색을 통한 발전적 한미관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최영희 의원은 시민단체가 뽑은 우수 국회의원에 두 차례나 선정됐고 장애인연금법 공동 발의와 위기가정학생 입학금 긴급지원발의 등을 통해 복지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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