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교기업 ‘애니모션’이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재단의 학교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2009년 신규 학교기업 선정을 2단계 평가로 선정했으며 1차 서류 평가(70%)와 2차 현장 평가(30%)의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 부산지역에 동서대 애니모션을 최종 선정했다.

동서대는 이로써 2009년 12월까지 3억2400만원을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학교기업지원사업(애니모션)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애니모션은 입체 애니메이션제작과 라이드 필름 제작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체 애니메이션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영상매체로 할리우드에선 2009년 한해에만 15편의 장편 입체 애니메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드 필름은 전세계 7000여개 전문 극장이 있는 반면 아직 라이드 필름의 수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앞으로 가능성이 많은 부분이다.

동서대는 기존의 학교기업 동서필름에 이어 애니모션(신규)까지 동시에 지원을 받음으로 실무 산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더욱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홍 교수는 “애니모션은 입체영상과 라이드 필름에 집중 기술개발과 실무 제작을 통하여 전문 인력양성과 경험을 축척시켜 세계적인 입체영상 전문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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