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이용두)는 대명동 캠퍼스에 남아있던 마지막 단과대학인 재활과학대학이 이번 학기에 경산캠퍼스로 이전됨에 따라, 8일 경산캠퍼스에 신축된 재활과학대학에서 개관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을 갖는다.

이번에 신축돼 개관되는 재활과학대학은 경산캠퍼스 경상대학 뒤편에 위치하며 연면적 9,904.㎡(2,995.97평)의 지상 4층 건물로서 첨단강의실, 교수연구실, 실험실습실, 강당, 학생회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년 간 재활과학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활동자료와 교수들의 연구업적 등 재활과학대학의 발자취를 자료로 모아 타임캡슐에 넣어 매설해 약 30년 후 개봉할 계획이다.

대구대 이용두 총장은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재활과학대학이 경산캠퍼스 최적의 위치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최첨단 건물로 개관되어 너무 기쁘다”며 “재활과학대학이 우리나라 장애인 재활분야의 허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앞으로 세계적인 재활분야의 메카로 도약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활과학대학의 경산캠퍼스 이전으로 대명동캠퍼스에는 학교법인영광학원 관련 기관(시설)과 보건과학부, 특수대학원 3개(재활과학대학원, 행정대학원, 산업대학원), 평생교육원, 도서관(대구분관)이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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