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지자체에서 39억원 출연해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15일 경산캠퍼스에서 향토생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되는 향토생활관은 15,432㎡(4,668평)의 지하1층 지상10층의 남학생용 건물 1동과 지하2층 지상9층의 여학생용 건물 1동 등 총 2개동으로 2010년 말 완공예정이다.

총 352실로 총 70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외국어 등 특강 및 세미나용 강의실 등 교육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옥외휴게정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번 향토생활관 건립에는 총 공사비 1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중 약 50억원은 지자체로부터 건립기금을 출연받아 충당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현재까지 15개 지자체로부터 39억원을 출연 받았으며, 앞으로 11억원은 지자체로부터 추가로 출연 받을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대구대 이용두 총장은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향토생활관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위해 향후 향토생활관 건립이 완공되면 건립기금을 출연한 지자체 출신 학생들을 우선 입주시켜 지역인재육성의 원 취지를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용두 총장을 비롯해, 조해녕 학교법인영광학원 이사장, 박영언 군위군수, 이종진 달성군수 등 총 15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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