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들의 고백 프로젝트 ‘디스 이즈 미’의 학교편
광산구복지관과 함께 장애,비장애 청년들 목소리 담아

조선대 학생 자치회 ‘블렌딩’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 학생 자치회 ‘블렌딩’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학생 자치회 ‘블렌딩’과 광주시 광산구복지관(관장 황현철)과 함께 장애청년 학생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펼쳤다.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정은희) 학생 자치회 ‘블렌딩’과 광산구 복지관이 ‘키우는 볍씨 한 톨’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조선대 중앙도서관에서 토크 콘서트 학교편을 진행했다.

‘키우는 볍씨 한 톨’은 광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이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공모 사업으로, 광산구복지관이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블렌딩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광산구복지관과 함께 장애청년들의 세상을 향한 고백 프로젝트 ‘디스 이즈 미(This is me)’를 열었다. 지금까지 △장애청년들의 일상 브이로그인 SNS편 △장애청년들과 의원들의 만남인 의회편 △장애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소개와 새로운 관계 확장을 위한 각 대학별 투어 고백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학교편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한 학교편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지역기관과 함께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나누고 그 결과들을 공유했다.

황현철 관장은 “블렌딩 학생들은 저희 공모사업에 함께 할 청년모임을 찾기위해 이곳저곳에 손을 내밀었을 때 유일하게 손을 잡아준 친구들”이라며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장애, 비장애청년들의 사회를 향한 고백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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