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하기 위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대 사범대학 주관으로 5월부터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진행된다.

신라대는 오는 7월 11일까지 시범 운용한 후 효과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다음 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학기에 마련된 강좌를 보면 자긍심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독서클리닉, 영화로 보는 세상, 한자교실, 일본전통게임으로 배우는 일본어, 플래쉬를 이용한 동영상 제작, 퍼즐을 이용한 사고력 개발, 요가와 필라테스를 이용한 다이어트, 물리체험 실험교실 등이 있다.

대학 측은 또 해당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영어교육과 및 수학교육과 학생들이 일선 중학교를 방문해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해 학습지도를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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