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업무에 필수적인 전국 대학 전화번호를 집대성한 대학 전화번호부 책자가 곧 발간된다.

한국대학신문은 대학인이면 누구나 필요성을 느껴왔지만 그 동안 +대학안팎에서 소홀히 여겨 빛을 보지 못했던 전국 각 대학의 전화번호를 +총망라한 '전국 대학인명 전화번호 총람'을 이 달말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는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는 전화번호 총람은 대학 전화번호와 부록으로 고교, 대학관련 기관, 단체의 전화번호를 함께 수록한다.

대학의 경우 일반 4년제 대학은 물론 특수대, 교육대, 산업대, 전문대 등 3백50여 전국대학의 전화번호가 수록되는데, 특히 총장, 부총장, 처장, 단과대학장 등을 성명과 함께 게재,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를 넘어서 주요 L52 보직 교수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대학의 행정, 사무 부서와 학과(학부)별 사무실 전화번호를 +수록하며 교수들의 경우 전임 강사급 이상을 성명과 함께 다뤄 누가 보더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각종 연구소와 대학내 주요 구성원인 총학생회, 신문사, 방송국, 동아리 등 학생단체, 각 대학의 동창회도 단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은 이 책의 강점으로 꼽힌다.

부록편은 2천여개에 이르는 인문계와 실업계의 전국 고등학교를 교장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을 지역별로 구성했으며, 대학관련 기관, 단체는 +교육부,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교총, 사학진흥재단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전화번호 총람은 각 대학이 연초나 매 학기초에 보직교수를 비롯해 학내 인사를 단행하는 점을 고려, 매년 수정 보완해 제작되는데, 이는 대학의 +인사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기능이 아닌 대학업무의 새 정보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한편 대학내 새로운 정보원으로 태어나기 위해 제작이 한창 진행중인 전화번호 총람은 각 대학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희망 대학에 한해 해당 대학의 전화번호가 수록되는 표지면 1쪽을 할애,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타대학의 학교명과 주소 등이 머리박스 형태의 작은 +크기(12.5X2.5)로 수록되는 것과 견주어 볼 때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또 구매자들의 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50부 이상 단체구입시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값 15,000원/분량 700쪽 안팎.

문의 : 한국대학신문사 '전국 대학인명 전화번호 총람' 명부사업팀 (전화 02-2278-1106, 팩스 02-227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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