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를 올해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오는 25일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인 신현송 교수의 특별강연(Framework of the New Financial System in the Post-Crisis Era)을 열 예정이다.

조락교경제학상은 연세대 상경대 조락교 동문(55년 경제학과 입학)이 쾌척한 기금으로 만든 상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경제학자들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연구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제정됐다.

조락교경제학상의 두번째 수상자인 신 교수는 금융위기 및 금융시스템 안정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학계와 금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영국 사우스햄턴대와 런던정경대(LSE)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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