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오는 23일 ‘윤동주 시 암송대회’ 본선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예선은 지난 9일 학생부 183명·일반부 246명 등 총 4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선 진출자 30명(학생부 11명·일반부 19명)이 윤동주의 시 중 자신이 정한 1편과 ‘서시’, 미리 제시된 9편 중 무작위로 선택된 시 1편 등 총 3편을 각각 암송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기준은 △정확성 △생생한 느낌 △정서 등이다. 희망자는 시 암송시 배경음악을 사용할 수도 있다.

본선대회의 최종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이날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금상 2명(학생부·일반부 각 1명)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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