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2일 교내 운동장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대상 ‘이화 국제 미니 올림픽’을 연다고 밝혔다.

‘이화 국제 미니 올림픽’은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단체경기를 통해 이화인으로서의 소속감과 단결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일본·핀란드·프랑스 등 세계 19개국에서 온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 집중 탐구 - OX 퀴즈 △팀별 응원전 △줄다리기 △5인 6각 △슈퍼맨 팬티를 바통으로 사용하는 ‘슈퍼맨 릴레이’ 등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지홍민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이화 국제 미니 올림픽’을 통해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한국식 운동회를 경험하고, 동료 한국 학생들과도 활발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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