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현식 작물생명과학과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992m²(약 300평) 규모의 종합농장에 보석찰벼·적토미·적미 모심기를 하게 된다. 벼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오는 10월 학생들이 직접 수확할 예정이다.
전현식 학과장은“오늘날 산업사회에서 농업은 상대적으로 열세산업으로 전락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권농일을 맞이해‘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農子天下之大本)’이란 말을 되새겨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산업대의 권농일 행사는 1910년 개교 이래 1970년 중반까지는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모심기를 하는 행사였지만, 1980년대부터는 농학과의 농업장려 행사로 지금까지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