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한의학관.
상지대 한의학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한의과대학(학장 홍철희)은 지난 10일 ‘생명존중과 천인상응의 원리를 바탕으로 과학 및 동서의학의 지식과 기술을 익혀서 1차 진료에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며 자기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의료인을 양성한다’는 사명을 공표했다.

한의과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안이 도출됐으며, 한의과대학 교수회의 의결과 총장 승인을 거쳐 이번에 공표했다. 사명은 상지대 한의과대학의 4대 졸업 성과인 지식 역량, 진료 역량, 소통 역량, 전문성 역량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다시 16대 핵심 역량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한의사’라는 상지대 한의과대학의 인재상과도 부합한다.

또한, 상지대 대학 이념인 ‘바른 뜻을 숭상하는 정신으로 진리를 탐구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인본주의 정신에 입각한 실천으로 지행합일을 추구한다’와 ‘민주주의와 환경주의를 추구하며 지역중심 대학으로 대학 자치와 대학의 내일을 만들어 간다’를 한의과대학의 특성에 맞춰 녹여내었으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민주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 사회현장 밀착형 인재’라는 상지대의 인재상 역시 구현했다.

홍철희 학장은 “이번에 공표된 사명은 한의학 정신에 입각한 능력 있는 의료인을 양성해 지역사회와 인류에 봉사하겠다는 한의과대학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며, 대내외에 사명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사명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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