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학술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일본학술진흥회(Japan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Science ; JSPS)는 다음달 4일 신라대에서 정홍섭 총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한·일 양국의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한-일 연구자 네트워크 회의 및 일본학술진흥회(JSPS) - 한국연구재단(KRF)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규슈대 한국연구센터 마쓰바라 타카토시 교수의 초청강연과 함께 일본학술진흥회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가 진행하는 양 기관의 각종 사업 프로그램 및 연구비 지원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인문, 사회,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분과별 모임을 통해 분야별 활동계획을 협의하고 다양한 형태의 연구 협력사업도 논의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학술진흥회에서 마련한 연구협력사업 및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국내의 대학원생 등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국립박물관, KAIST에 이어 세 번째로 신라대에서 이 행사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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