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동산학부 등 실용 분야에 강점


서울디지털대는 실무 중심과정과 자격증 취득과정 위주로 교과과정이 구성돼 있으며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 전공은 경영, 부동산, 교육, 상담심리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문예창작,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전공은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 국가자격증이나 상담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학부와 교육학부, 상담심리학부다.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부개설 이래 매년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부는 2007년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서 응시자의 42%가 합격해 전체평균 합격률인 25%를 훨씬 상회하는 최고 합격률로 유명하다. 또 실습과목도 전국에 분포된 실습기관 뿐 아니라 일본, 호주 등 해외 복지기관에서도 이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학부는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자격증 과정과 독일 아동교육 전문과정인 발도르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상담심리학부는 청소년상담사와 독서치료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교내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 대면상담, 온라인상담 실습,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회사원이나 금융기관 종사자 외에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공부하려는 젊은 층과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학부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부는 학년당 600명으로 부동산학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소모임도 활성화돼 있어 학생들간 교류가 활발하다. 학생들로는 전문직과 금융계 종사자가 많으며 교과과정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부동산경매, 컨설팅실무 등과 같은 실용적인 강의로 진행된다.

또 TESOL 자격증이나 어린이 중국어교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는 영어, 일본, 중국 등 외국어 관련 학부와 HP, SUN, Oracle 등 전문 기관과의 연계 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공학부는 20~30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전공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0여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한 문예창작학부, 공연과 대중문화산업을 공부하는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디자인, 미술, 패션 분야의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학부 등 온라인대학의 강점을 살린 이색적이고 실무적인 전공들이 많다.

300여명 교수진 보유, 사이버 대학 중 최다 졸업생 배출

서울디지털대는 전임교원 52명, 비전임교원 261명 등 300여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수진으로,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 동경대, 와세다대, 북경대, 조지워싱턴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플로리다 주립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 출신 교수 뿐 아니라 영화감독, 시인, 방송작가, 아나운서, 배우 등 각계의 실무 전문가를 영입해 학생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2월까지 서울디지털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모두 7,418명이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 중 11%인 800여명이 국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법고시, CPA 합격자 등 우수한 인력 양성

우수한 학생들 또한 서울디지털대의 자랑이다. 사이버대학의 학생들은 오프라인 대학과는 달리 각자의 분야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사이버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디지털대 학생의 70% 가량이 20~30대 직장인으로, 직업 또한 의사, 변호사, 교수, 대기업 임원, 군인, 연예인, 운동선수, 가정주부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학생들이 재학 중에 사법고시, 공인회계사 등 국가고시 및 AICPA,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각종 IT전문가 자격증 등을 취득함으로써 서울디지털대는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강창규, 법무행정학부)를 배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디지털대는 같은 해 9월에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CPA합격자(정란성, 재경회계학부)까지 배출해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

650여개 기관과 산학협력 체결

서울디지털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뿐 아니라 협력기관 또한 최대 규모다. KT, SK에너지, LG화학, iMBC 등 국내 유수의 기업 뿐 아니라 서울시,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와 공공기관까지 총 650여개 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위탁교육 및 맞춤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육군 교육사령부와 온라인 군사 교육과정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미, 일과 협력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분야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국내활동 뿐 아니라 국제 교류 또한 활발하다.

일본 최대 IT 기업인 소프트뱅크와 제휴를 통해 일본 최초 사이버대학인 사이버 유니버시티(Cyber University) 설립에 협력했고, 미국의 명문 브리검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해외 유수 기관들과의 제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온라인 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학원 진학, 학자금 융자 등 혜택 다양

서울디지털대는 학생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출석, 시험응시, 학사일정 등을 안내해주는 철저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 중 시스템 등에 장애가 생길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업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한번 수강했던 강의는 4년간 계속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반복수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또한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혜택, 각종 교내외 장학금, 복수 전공 수강, 조기 졸업,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등도 지원된다.


신입 385명, 편입 672명 등 총 1057명 선발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총장 조백제 www.sdu.ac.kr)는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200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385명, 편입학 672명 등 총 1,057명으로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학의 경우 대학 또는 학점인정 기관에서 각각 35학점, 53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에게 2학년, 2.5학년, 3학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의 1/3 수준이다. 특히 서울디지털대학은 1만 여명에 이르는 재학생 규모와 자체 콘텐츠 제작으로 인한 운영비 절감분을 등록금에 반영해 온라인대학 중에서도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다.

해당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서울디지털대와 제휴한 산업체에 재직 중이면 입학금 전액과 최대 3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를 최대 20%까지 감면해주는 장애우전형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인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디지털대를 졸업 후 타 전공으로 다시 입학하는 지원자, 국가유공자, 새터민 등의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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