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6일 하키부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순천향대 하키부 선수단에 훈련용품 지원, 하키 종목의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 하키부 격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방한오 충남지역본부장, 임영철 천안지사장, 김일구 아산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에서도 하키부 선수육성, 효율적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하키부는 지난 1985년에 창단되었으며 비인기 종목으로 선수확보와 일반인의 인식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특유의 정신력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가대표와 주니어대표를 배출했으며, 전국종별하키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하키팀 선수, 한국하키대표팀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송성태 선수를 코치로 영입,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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