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숭실대 등은 신규 지원대학에 선정

경희대·한양대 등 23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계속지원대학에, 단국대·숭실대 등 9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신규지원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15일 "'2009년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계속지원대학 23개교 및 신규지원대학 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면서 "선도대학에 이어 계속·신규지원대학 선정까지 마무리되면서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계속지원대학의 경우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40개 대학 중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5개 대학을 제외한 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사업실적이 낮은 2개 대학만 제외됐다.

계속지원대학에는 건국대(충주)·건양대·경북대·경원대·경희대·공주대·목포대·배재대·부산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아주대·인하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조선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한양대·홍익대 등이 선정됐다.

신규지원대학의 경우 총 46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강남대·강원대·광주교대·광주과기원·단국대·부경대·성신여대·숭실대·진주교대 등이 선정됐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신청금액 △평가결과 △입학사정관 채용규모 및 입학사정관 참여전형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조정을 거친 뒤 대학별 지원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부와 대교협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는 점검단을 구성, 선정 대학에 대한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추진내용의 적절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제 홍보책자 발간,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 구축, 대입상담 콜센터 개설 및 운영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지원대학과 신규지원대학에 앞서 선정된 선도대학의 경우  대규모 종합대학에서는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 등이, 소규모/특성화대학에는 가톨릭대·울산과기대·카이스트·포스텍·한동대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계속지원대학>
 

건국대(충주)

건양대

경북대

경원대

경희대

공주대

목포대

배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홍익대

 


<신규지원대학>
 

강남대

강원대

광주교대

광주과기원

단국대

부경대

성신여대

숭실대

진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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