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군사관후보생이 하계입영훈련에서 1등상을 받아 화제.

대구가톨릭대 차원태씨(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교육사령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학군사관 후보생 2천100여명이 입소해 4주간 실시된 입영훈련에서 군사학 이론과 사격 등 실기교육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이다.

차씨는 평소에도 보범적인 학생으로 평가받았다. 이태완 대구가톨릭대 학생군사교육단장은 "차군은 성실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모범적인 학생"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상수씨는 훈련 중 발을 다쳐 14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고도 1주일 뒤 실시된 60㎞ 행군에서 완주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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