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총장 고영진)가 일본 대학과의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한국국제대는 일본 나가사키국제대학과 서일본공업대학과의 국제교류를 위해 29일 고영진 총장과 관련분야 단과대학장과 학과장 등 18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3박 4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와 나가사키국제대학은 29일 학술・교육교류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국제대는 3년 전 약학대학을 설립한 나가사키국립대학의 약학대학 설립과 운영에 대한 교류협력회의를 통해 약학대학에 대한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며, 약학분야 국제학술대회 등도 논의하게 된다.

또 30일에는 아리타 도자기마을 등 일본문화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31일에는 서일본공업대학을 방문해 교류협약을 위한 국제교류협력회의와 캠퍼스 투어 등 공학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고영진 총장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일본 규슈지역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약학대학 설립 등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면서 “특히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일본대학과 문화체험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