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홍보 위상강화에 앞장 설 것"

“대학 홍보의 선진화를 위해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협의회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철 한국대학홍보협의회(KUPA) 회장은 7월 31일 대전 유성 호텔아드리아에서 제 13대 집행부 출범식 및 임원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6월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철 신임회장(덕성여대 홍보팀장)은 “대학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학홍보팀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홍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이나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대학 홍보의 전문성과 효율화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대학 홍보대사 연합세미나, 캠퍼스 항공촬영 등 대학홍보팀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역협의회 활성화가 우선돼야 합니다. 지역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경쟁자’보다는 ‘동반자’적 관계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김 회장은 또 협의회 홈페이지(www.kupa.org)에 기자들이 자주 접속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 콘텐츠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생각이다.

2001년 덕성여대 홍보팀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9년째 대학홍보를 맡아온 김 회장은 대학홍보업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한국홍보협의회 초창기 시절부터 협의회 일원으로 참여해 그동안 부회장, 이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서울지역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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