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과학대와 경남정보대학에 내년 간호과가 개설된다.

동의과학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허가를 받아 2010학년도에 입학정원 20명 규모의 간호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 대학은 기존 임상병리과 정원을 20명 추가하기로 하고 올해 1차 수시 모집때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의과학대학은 2005년 의무행정과를 시작으로 임상병리과, 약재자원관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분야 학과를 잇달아 개설하며 이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도 2010학년도부터 25명 정원의 3년제 간호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대학도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물리치료과와 치위생과, 의무행정과, 작업치료과 등 관련 학과를 꾸준해 개설해 왔다.

경남정보대 관계자는 "이번 학과 신설은 교과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24일 간호학과 정원을 앞으로 3년간 4년제 대학에 1천120 명, 전문대에 480 명 등을 늘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부산에서는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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