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강창석)가 2학기부터 울산, 마산·창원 지역의 시외통학버스를 신설, 무료로 운행한다. 또 대중교통 환승제로 유료화 되었던 순환버스도 1년만에 다시 무료화 된다.

동의대는 다음달 1일부터 부산근교의 시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시외무료통학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가며 학생들의 이용도에 따라 2010학년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외통학버스는 2학기동안인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울산, 마산·창원 지역으로 매일 무료로 운행되며 토·일요일 및 수업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 8월 마을버스로까지 확대된 대중교통 환승제로 인해 유료화 되었던 순환버스와 마을버스가 1년 만에 무료로 전환된다.

동의대 학생복지부 홍태환 과장은 “학생들의 등하교 및 학교 출입 편의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버스 업체와 단체계약을 체결했다”며 “시외통학버스도 학생들의 호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의대는 시외통학버스 신설과 함께 2010년 1월 670여명 수용이 가능한 제3기숙사가 완공되면 부산 근교지역 학생들의 자취나 하숙으로 인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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