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대학과 교류도 본격 추진

동명대(총장 이무근)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특별부대 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태평양 도시청소년 영상문화캠프’ 참여 외국인에게 대학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원회가 올해 ‘국가별 청소년’을 초청한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한 ‘아시아태평양 도시 청소년 영상문화캠프’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지 외국인학생 62명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동명대 재학생 인솔 하에 영화관련 특강과 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11일 ‘영화와의 만남’ 제하 특강을 한 이희승 동명대교수(조직위원회 집행위원)는 “이번 영화캠프에는 처음으로 각국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역사 체험과 함께 다양한 영화제작활동 및 영상체험을 하게 돼, 세계의 청소년들이 영화를 매개로 상호 소통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지난 7월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대학과 교수 학생의 교류, 공동연구, 상호학점인정, 공동 인턴십 등을 본격 추진한다.

슈투트가르트 미디어대학은 미디어전문가 육성 특화 대학으로 프린팅미디어 인터넷 디자인 비즈니스관리 도서관학 광고 미디어콘텐츠 포장기술 컴퓨터과학 전자미디어까지 거의 모든 미디어 분야와 관련된 21개의 전공코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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