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정보화’ 동참 … 인키·LMB 21대 설치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 ‘클린&정보화’ 바람이 불었다.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용인캠퍼스에 인키(Internet Kiosk, In-Ki)·LMB(LCD Media Board) 총 21대를 신규 설치했다.

인키·LMB 설치는 본지가 ‘클린&정보화 캠퍼스’ 구축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정을 맺고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키·LMB를 통해 학사·대학생활 정보 등을 제공, 학내 현수막·벽보를 최소화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편리한 캠퍼스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 학기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 설치된 인키는 본관·학생회관·후생관·정보산업관·자연과학관 각 1대, 어문학관 2대 등 총 7대다. 또 LMB는 인문경상관·학생회관·정보산업관·자연과학관·국제사회교육원 생활관 및 연구동 각 1대, 본관·어문학관·도서관·후생관 각 2대 등 총 14대가 설치됐다. 이에 앞서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에도 인키 13대, LMB 19대를 설치, 최첨단 클린 캠퍼스 조성에 톡톡한 효과를 봐왔다.

신정환 한국외대 홍보실장은 “서울캠퍼스에서 먼저 인키·LMB를 사용했는데 캠퍼스가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이 같은 윤택함을 더 많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용인캠퍼스에도 인키·LMB를 신규 설치하게 됐다.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인키는 듀얼 모니터를 통해 학사·대학생활 정보, 행사소식, 인터넷, 휴대폰 충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매체다. 손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뉴스와 학사 일정 등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LMB는 학내 행사·수업 등을 안내해주는 최첨단 게시판이다. 일일이 쓰고 붙여야 하는 현수막·벽보의 기능을 한층 깨끗하고 편리하게 수행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두 매체의 이 같은 강점들을 인지, 국내 다수 대학들이 인키·LMB를 캠퍼스 곳곳에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인키는 가톨릭대·건국대·경북대·고려대·단국대·명지대·서강대·서울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전남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 총 64개 대학에 700여 대, LMB는 한국외대·중앙대·서울대·한양대·이화여대·숭실대 등 총 6개 대학에 140여 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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