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는 연극·영화·드라마·이벤트·무용 등 다방면에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윤택(57)씨를 CT(Culture and Technology)대학 신임학장에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영산대는 오는 10월에 설립할 ‘영산아트컴퍼니’의 총 책임자 역할까지 이 신임학장에게 맡길 계획이다. 영산아트컴퍼니는 다방면의 문화컨텐츠 개발·생산을 위해 영산대가 의욕적으로 설립하는 대학 내 기업이다.


이 신임학장은 “영산대 CT대학은 앞으로 부산의 역사적 자산들을 21세기 문화산업으로 재창조해 내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는 지방대로선 획기적인 시도이며 선진 교육과정과 지역 문화산업이 결합되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학장은 서울예술대를 중퇴, 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등으로 대종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한국뮤지컬 대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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