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이희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물류혁신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자동차연구회(AARK) 주최 '2009 AARK Formula 250/600 정규대회'에서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KUMC'가 600cc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대회에는 중앙대, 서울산업대, 숭실대, 영남대 등 전국 9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가팀은 2박3일 동안 250cc/600cc 엔진 포뮤러차량을 직접 설계.제작 보고서,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가속력, 선호력, 가동력, 내구력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창립한 KUMC는 지난 7월 '국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종합 3위, 8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호타이어, HSD, STS, JAIIC, 한국타이어 서군산점 등 군산지역 13개 기업의 지원을 받아 600cc급 'KUMC-15호'를 제작해 출품했다. .

KUMC 회장을 맡고 있는 우영진(기계공학부 2)씨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일본 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대학생 포뮬러 국제대회에 참가한 경험과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 대학생 포뮬러 국제대회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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